전사들의 신인 마르스는 분쟁의 한복판에서 더욱더 힘을 얻습니다. 육중하면서도 치명적으로 위험한 방패의 보호를 받으며 전설의 창으로 적을 꿰뚫어 버립니다. 마르스는 충성스러운 창병들이 둘러싼 투기장에서 한껏 즐기며 적을 상대하기를 즐깁니다. 이 병사들이 그 누구도 도망칠 수 없게 지키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신은 그 어떤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주위의 무리가 항상 힘이 되어 줄 것을 알기에 마음대로 전투 조건을 지시합니다.
옛 신의 시대가 곧 종말에 이르리라
마르스는 천상의 첫 번째 아들로, 오랫동안 실존하며 끝없는 전쟁을 벌였고 자신의 옛 이름을 내걸고 무수히 많은 성전이 치러지는 것을 보았다. 정복하려는 전쟁과 복수하려는 전쟁. 정당한 전쟁과 정당하지 않은 전쟁... 어떤 전쟁이든 잔혹하기 짝이 없었다. 가장 비열한 충동에 따라 마음대로 날뛰는 건 아버지와 비슷했지만, 마르스는 제우스보다도 훨씬 더 극악무도한 편이었다. 그러나 그저 일으키는 데 의의를 둔 전쟁으로는 욕망을 채울 수 없는 순간이 찾아왔다. 마치 운명처럼, 해답은 쉽게 찾아왔다. 마르스는 더 큰 뜻을 위한 전쟁을 일으켜, 자신을 상징하는 문장에서 단순한 야만성과 슬픔 이상의 것이 느껴지도록 해야 했다. 이제, 전쟁의 신은 타고난 권리를 받아 구시대의 신전을 불태우고 잿더미가 된 동족들을 토대로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고자 한다.
기술
마르스의 창
마르스가 전설의 창을 던져, 타격하는 모든 적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첫 번째 타격하는 적 영웅은 꿰뚫린 채 뒤로 밀려납니다. 꿰뚫린 영웅이 나무나 건물, 또는 절벽에 부딪히면 그대로 꽂혀 기절합니다.
신의 질책
전방에 있는 적을 방패로 강타하여 뒤로 밀쳐내고 공격을 바탕으로 한 치명타 피해를 줍니다. 정밀 타격 효과가 있으며 영웅을 타격할 때 기본 피해 보너스가 더해집니다.
방벽
마르스가 거대한 방패를 휘둘러 전방과 측면에서 받는 물리 공격을 일정 비율 막아냅니다.
피의 투기장
마르스가 잿빛 군단의 언데드 전사들이 둘러싼 투기장을 소환합니다. 언데드 전사들은 적의 공격과 이동을 차단합니다. 투기장 안쪽 벽 근처에 있는 적 영웅은 창 공격으로 피해를 받고 뒤로 밀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