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그것이 깨어납니다.
광기의 달 조각들이 밤하늘에 낮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옵니다. 계속되는 계절의 변화 속에 래디언트와 다이어가 끊임없이 충돌하면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잠시 멈춰 짧게나마 숲으로 관심을 돌렸던 순간은 오래전에 잊혔습니다. 다이어타이드의 계절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우리는 숲을 보고 으르렁거리며 사탕광 짐승을 내보내라고 애걸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무들이 흔들립니다. 발밑에서 땅이 흔들리며 그릇에 담긴 쫀득사탕이 서로 부딪칩니다. 혹시 그것일까요?
특별한 도타 2 이벤트를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쿵쿵거리며 소굴에서 나온 로샨은 강을 따라 느릿느릿 걸어가며 사탕과 피를 갈망합니다. 라운드가 계속 이어지며 새롭게 선보인 5대5 게임 모드가 바쁘게 진행됩니다. 네, 그때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다이어타이드 말입니다.